한 끝 차이, 하루 차이

억울하다...억울하다...억울하다...
말해봤자...목만아프고...
말해봤자...들을 사람 없고...
말해봤자...알아주지 않을... 이 멍청한 나의 과거여...

그래...내 잘못이다...내가 바보다...
그렇게 계속 되뇌여도 참을 수 없는 이 안타까움은 어이할꼬...

봐...
알겠어?
문제는 여기였다구...
아...
어제 새벽쯤에만 깨달았어도 빨리 끝날 일이었다...
저게 왜 저렇게 바뀌어 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건들일도 없고, Copy & Paste 뿐이었을 폴더인데...

아...
톰캣을 지웠다 다시 설치하고...안돼,
자바를 지웠다 다시 설치하고 재부팅하고...안돼,
환경변수를 바꾸고 재부팅해보고...안돼,
이클립스 설정을 바꿔보고...안돼,
톰캣을 지우고 다른 버전으로 다시 설치하고...안돼,
자바를 지우고 다른 버전으로 다시 설치하고 재부팅하고...안돼,
또다시 환경변수를 바꾸고 재부팅했다가...안돼,
C드라이브의 중요한 자료를 D로 옮기고 컴퓨터 포맷,
자바를 다시 설치하고,
톰캣을 다시 설치하고,
옮겼던 D드라이브 자료를 다시 C로 옮기고...안돼...아아아아아악!!
환경변수를 다시 넣어보고...안돼,
이클립스 설정을 바꿔보고..안돼,
...
..
.
결국 WEB_INF폴더의 아래에 놓인 작대기(_)를  위로 올리니(-)...돼...T.T

이런문제들은...
지식인에서 보고한 짓들...
구글링해서 보고한 짓들...
모두다 헛짓거리가 되고 만다... ( 아 가슴이 아파...T.T )

한가지 오류로 하루를 꼬박 보내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오류같지도 않은 오류때문에...
회사 컴퓨터에서 잘 돌아가던 소스를 집에서 작업하려고 단지 환경을 맞춰줄 뿐이였는데...
아 쪽팔려...
그런게 안되고 있었으니 난 얼마나 답답했을까...

정말... 고뇌의 끝을 본 듯하다...
꼭 그런 느낌이다...
1+1이 2가 나와야되는데 0이나오는 심정...
분명 어딘가 잘못되긴 했는데 아무리 발악을 해도 2는 안나오고...

이번 건...
좀 타격이 크지만 하나 깨달은 건 있다...
"오류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라."
대개 그렇듯이 분명히 몇번 건드리다보면 되야하는데 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한없이 시간은 가고...
그래서 당황했고, 그래서 더 잘 안보인 것 같다...


앞으론 좀 더 조심해야겠다...
그래도 난...
좀 더 어려운일로 고민하고싶고, 좀 더 어려운일로 시간을 때우고 싶다...
이런건 너무 싫다...
눈물나도록...진짜!!